통계 수치로 본 문제 도박의 심각성!
한번 우리 가정에는 도박 문제가 얼마나 되는 지를 숫자로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지난 2년 간 캘리포니아의 한 미국 도박 전문 회복 봉사기관에 걸려온 1.000 여 전화 통화의 도움
요청을 분석한 결과 73%가 도박 부채가 있다고 호소하였고 이들의 평균 개인 부채액수는
$26,217 이었다.
이들이 도박에 소비한 년 평균 금액은 $27,932 이었고 60%가 신용카드를, 66%가
ATM 카드를 도박에 사용했으며 이중 53%가 신용카드 한도액을 이미 초과했다고
했다.
연간 실 수령 액이 3만 불인 가장의 경우 이미 연봉 모두를 도박에 탕진하였으며 설상가상으로 일년 치 봉급만큼 더 부채를 지고 있는 셈이다.
도박 연령은 문제 도박자의 68%가 45세 미만으로 한창 가정과 사회에서 일할 수 있는 장년층이 더 도박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Manitoba 중독증 회복기관에서 1년 간 조사한 바에 의하면 매월 문제 도박자 35%가 $100-500, 27%가 $500-1,000, 15%가 $1,001- 2,500, 5.1%가 $2,500-5,000, 4.8%가 $5,000 이상을
각각 도박에 잃었다고 했다. 어떤 치료기관은 회복자들이 도박에서 잃은 월 평균 금액은
$1,600 이라고도 한다.
도박으로 잃은 돈과 부채액수가 눈덩이 같이 늘어나서 부채를
갚을 수 없게 되면 정신 건강, 가족, 및 법률 문제 등을 야기하여 도박자는 더욱
초조하게 된다. 이러한 재정적 결과와 스트레스는 무려 40%의 문제 도박자들로 하여금
자살 생각을 하게 만든다. 도박 시설이 있는 대 도시의 자살율이 도박 업체가 전혀 없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
4배가 많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 해 준다.
도박 문제 가정의 자녀들 역시 도박자인 아버지의 “중독행위
결과”와 중독자 남편에 대한 어머니의
극심한 “정서적 반응” 등에 영향을 받아 빈곤은 물론 성장에 필요한 정서적 욕구들을 제때 충족할 수 없게 되어 후일 또 다른 중독행위에 빠질 위험마저
있다.
건전한 가정경제와 자녀들을 위해서도 중독 도박은 반듯이
중단되고 회복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