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도박  - 초기 경고 증상  9 가지

(Early signs of compulsive gambling)

 

 

과거에는 중독도박을 약한 도덕심(Immoral), 퇴폐적(Decadent), 범죄적(Criminal), 정신나간(Insane), 의지가 약한(Weak-willed), 또는 무책임한 행위(Irresponsible behavior) 등으로 생각하여 왔다.


오늘날에 와서는 중독 도박을 알코올과 마약의 경우와 같이 병적 및 중독적 질병(Pathological & addictive disorder)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증이 치료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도박 중독증도 치료될 수 있는 병(Treatable illness)으로 보고 있다.


1. 두 가지 중독증 (Dual addiction)


한 사람에게 도박과 알코올 중독 모두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도박을 치료하면 알코올 중독이 극성을 부리고 알코올을 치료하면 도박 중독이 다시 살아난다. 이렇게 어느 한가지에 중독자가 되면 다른 중독 물체 또는 행위에 의존되기 쉬우며 재발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다른 중독증의 영향을 받게 된다.

가정에 도박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족들이 "도박 초기 경고 증상들"을 미리 알고 대처하면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중독도박 초기 진단 (Early diagnosis of pathological gambling)

미국 심리학 협회는 중독 도박을 "충동통제의 이상(Disorder of impulse control)"으로 본다. 즉 중독 도박자로 진단을 받은 사람은 만성적인 도박(Chronic gambling)을 통제할 능력이 없거나, 가족과 자신에게 피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박을 계속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불행하게도 중독 도박자들은 재산과 가정을 다 잃게되는 도박의 만성적 말기 단계(Late chronic stages)에 가서야 자신의 피해 확인과 처참해진 현실을 알게 된다. 가족과 직장 동료들 역시 중독도박의 증상들이 모두 표면화되어 그 결과가 악화되기 전에는 중독 도박 낌새를 미리 알 수 없어서 피해가 커진다.

그러나 중독도박 패턴이 오래 전부터 나타날 수 있어 가족들이 사전에 다음과 같은 9 가지 초기 증상들로 도박자를 잘 관찰하면 미리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1) 도박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가 (Time spent gambling)

일반 사람들에 비해서 도박에 소비하는 시간이 길던가 도박자의 다른 일상 활동에 비해서 너무 지나치게 도박에 시간을 소비하면 일단 도박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주말에 미식축구 게임을 항상 보던 스포츠팬이 라디오 중개방송을 들으면서 TV에서 동시에 2-3 게임을 보기시작하면 돈내기를 하던 아니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2) 도박에 집중하는가 (Focus on gambling)

도박자가 새로운 도박장을 갈 때 흥분 감을 보이거나 도박을 더 하기 위해서 스케줄을 바꾸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 도박 게임 종류를 바꾸면 더 잘될 것이라는 인상을 풍기면 위험하다.

3) 내기 규모가 점점 더 증가되는가 (Size of bets increase)

도박 규모의 증가는 도박으로 잃은 돈을 다시 도박으로 돈을 따서 만회하려는 증조이다. 통상 더 많은 금액과 더 자주 도박하려는 것은 중독의 시작을 의미한다.

4) 특별한 기회를 도박으로 연결하려고 하는가 (Special occasions)

도박자가 신혼여행이나 휴가를 도박이 가능한 장소로 주장하거나 또는 그 곳으로 여행을 꼭 가려는 이유들을 내세우면 도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사교 도박자들은 설령 도박장이 있는 지역으로 여행을 가도 함께 간 다른 사람들의 일정과 여행 목적을 방해하지 않는다.

5) 자신의 도박을 부풀려서 말하는가 (Bragging)

사교 도박자들도 더러 돈 딴 이야기를 하나 문제 도박자와 같이 도박에서 딴 경험을 다시 하고 싶을 정도로 회상하면서 까지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 도박에서 돈 딴 것을 부풀려서 자랑하고 돈 잃은 것은 극소화시키려는 것은 중독도박의 주요 증상에 속한다. 자신의 위대함을 남에게 인식시키고 보여주려는 욕구는 종종 중독 도박자로 하여금 많은 돈을 소지하고 다니며 과시하게 만든다.

6) 위기 해소 차원으로도 도박을 하는가 (Crisis resolution)

중독 도박자들은 종종 위기를 직면하면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서 도박을 하며 자신이 실망감에 처했을 때도 도박을 하는 중독 증상을 보인다. 그래서 중독 도박자들은 돈을 따거나, 자녀의 출산, 봉급 인상, 승진 등과 같은 경사스런 일들을 축하하기 위해서도 도박을 하고 돈을 잃거나, 사랑하는 가족의 사망, 직장 상실 등의 처절한 경우에도 도박을 하게 되는 것이다.

7) 지나친 결근 또는 집에 잘 안 들어오는가 (Excessive absences)

자주 그리고 이유 없이 직장을 결근하거나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도 문제 도박의 특징이다. 특히 어디서 신간을 보냈는지를 은폐하려고 할 때는 더욱 그렇다. 중독 도박자들은 전화를 오래 그리고 자주 걸며 그 통화 내용을 비밀로 한다. 직장에 결근하고 가족 대소사에 자주 빠지며 전화를 많이 걸면 수상하다고 보아야 한다. 도박장이나 경마장을 가기 위해서 직장을 결근, 지각, 조퇴 또는 집에 늦게 오는 것은 도박에 중독되어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8) 감정 변화를 야기하는가 (Mood swings)

중독 도박도 도박자에게 심한 감정 변화를 야기한다. 알코올 또는 마약의 경우와 같이 중독 도박자들도 돈을 딸 때는 기분이 "고조(High)" 되며 돈을 잃을 때는 "좌절감(Low)"을 경험한다. 도박할 계획만 있어도 도박자의 좌절감을 치료하기에 충분하며 바로 의기가 충천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정에서 어쩌다 도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적개심을 보여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하나 가족들은 그 이유를 모른다. 이렇게 도박자는 계속해서 도박 행위를 하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참고 지내며 도박으로 돈을 딸 때만 겨우 평안을 찾게 된다.

9) 비밀리에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가 (Hidden funds)

도박자는 잃은 돈을 따기 위해서 은행에서 돈을 몰래 인출하고, 가족 모르게 융자를 받고, 암거래 등을 한다. 이러한 일들이 가족들에게 발각되면 도박자는 거짓말로 일관하고 그 정도나 규모를 축소시키며 얼버무린다.

사교 도박자들은 잃은 돈을 "열심히 일해서 메우려고" 하는 반면에 중독 도박자는 도박할 자금을 더 구하려는 "비현실적인 계획들"을 계속하게 된다.

 

 

 

(Hazelden recovery pamphlet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