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6. 금연 결심 성공하려면

이해왕 선교사 (www.kamcar-recovery.org)
입력시간 : 2003년 1월 15일 수요일 미주 한국일보 오피니언

매년 새해가 되면 흡연자의 30% 정도가 금연을 결심하지만 8%만이 성공을 하고 22%는 다시 흡연을 한다고 한다.

담배는 중독물체 위험순위 지표에서 코데인이나 수면제 다음으로 위험하고 카페인보다는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수많은 연구 조사에서 모두 흡연은 질병과 사망의 원인으로 밝혀졌고 담배 한 개피는 수명을 11 분 단축시킨다고 한다.

남성 폐암 87%와 여성 관련 암 75%가 흡연으로 기인하며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보다 평균 6-8년 일찍 사망하게 되어 금연은 인간이 암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다.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유방암을 걱정하지만 유방암보다는 담배로 인한 폐암사망 여성이 더 많다.

만약 20년간 매일 담배를 한 갑씩 피웠다면 14 만 6,000 개피의 담배를 피운 것이고, 담배 한 개피를 평균 7 번 흡입하기 때문에 1 백만번 이상 니코틴을 입으로 들여 마신 셈이고, 한 개피 담배가 11 분의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하니 3 년 정도 수명 단축을 감수해야 한다.

흡연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도 흡연 피해를 받게 되며 이를 간접흡연이라고 한다.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 연기와 담배가 타들어 가면서 생기는 연기는 흡연자가 들이 마시는 니코틴 량의 2 배나 되며 일산화탄소는 5 배가 더 많은 양이 생겨서 흡연자의 아내는 비흡연자의 아내들 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30%가 증가되며 자녀들 또한 잦은 기침, 재채기, 안구 질환 등으로 고통을 당할 위험이 있다.

니코틴 의존도를 확인하기 위한 6 가지 자가 질의문이 있다.

첫째 아침 잠에서 깨어나 첫 담배를 피우는 시기가 바로 인가 또는 1 시간 후인가?
둘째 금연구역에서도 담배를 피우고 싶은가?
셋째 하루 중에 담배 맛이 가장 좋은 때가 아침인가?
넷째 하루 동안에 담배를 10 개피 이상 혹은 그 이하로 피우는가?
다섯째 오후나 저녁보다 오전 중에 더 담배를 피우는가?
여섯째 몸이 아파서 하루종일 누워있을 때에도 담배를 피우는가?

등으로 그 심각성 여부를 각각 0~3까지 점수로 답하여, 합산된 숫자가 3 점 이하면 스스로 금연을 할 수 있고, 6점 미만이면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7 점 이상이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미국 사회에는 500여 개의 금연 회복모임이 있다. 한인사회에도 금연회복모임이 있어야 하겠다.

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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