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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증 치유모임에서 실시하는 파티 중에는 100일, 1주년, 몇 주년 회복을 축하해주는 여러 잔치들이 있다.
회복 100일 잔치에서는 금단현상으로 제일 해내기가 어렵다는 중독물체나 중독행위를 100일간 안 했다는 기쁨과 나도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또 이런 감동스런 장면을 바라보는 회복동료들은 치유과정의 어려움과 끈질긴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재발 후에 맞이하는 100일 잔치는 첫 100일 잔치보다 더 더욱 느끼는 점들이 많아서, 더 많은 회복참여자들이 참석해서 축하를 해 준다.
1주년, 또는 몇 주년 기념파티에서는 본인과 가족들의 얼굴이 대부분 밝으며, 여유가 있어 보인다. 회복 기간이 길어지면서 재정적인 부분이 상당히 해소 된 상태인데다가 가족들로부터 어느 정도 신뢰가 회복되어서 심적으로 여유가 생겨 가족들에게도 잘해 주게 되니 가족 또한 마음이 편해져서 이다.
1주년 또는 몇 주년 회복파티에 참석한 회복동료들은 나도 장기간 회복에 성공해서 파티 주인공처럼 심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도 많이 자유로워야 져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맞이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이렇게 중독증 회복에서 치유해야 하겠다는 마음가짐과 동기의식이 가장 중요하므로, 회복참여자나 가족의 감동스런 장면과 이야기는 다른 회복참석자들에게도 감화를 주게 되어, 전체의 치유에 크나큰 도움이 된다.
늘, 회복모임은 휴먼드라마가 연출되는 감동의 무대이지만, 몇 주 전 금요 도박회복모임에서는 “아들과 아버님의 관계성이 회복” 되는 놀라운 기적적인 일이 있었다.
도박문제로 아내와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2010년 2월 8일부터 회복모임에 참석해서 치유된 한 회복참여자의 1주년 회복기념 파티가 있었고, 지난 20여 년간 자녀의 도박으로 이루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셨던 아버님이 함께 참여해서 회복을 축하해 주심은 물론 아들의 진실 된 이야기를 듣고 나서 이 시간부터 부자지간의 관계성을 새롭게 하시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도박중독에서 치유된 아드님은 회복모임에 처음 참석했을 때 도박중독이 “병”이라는 것을 알고서, 병이라면 “나도 나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어, 그간 한 번도 모임에 빠지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회복모임에 계속 참석해서 오늘 이런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했다.
또 살아오면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해낸 일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아내한테 감사하고, 아버님께 지난 20여 년간의 잘못을 사과드리며 지금부터라도 믿음과 희망을 드리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히면서 진심어린 말을 했다.
이제 마라톤에서 1킬로를 뛰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회복하며 새로운 참석자들의 회복을 돕는 봉사생활을 다짐했다.
아버님은 “가족적인 분위기고, 자기 허물들을 다 털어 놓고, 보여 가면서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도박 회복모임”에 감동 받았다고 하시며, 또 자식으로부터 처음으로 진실 된 이야기를 들어봤다고 하시면서 오늘부로 부자지간에 간격 없이 믿고 믿음을 주시겠다고 하시며, 아버님이 아들을 포옹해주시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비록 17분간의 짧은 오디오 회복내용이지만, 회복모임의 내면과 감동적인 스토리들은 중독문제로 힘드신 여러분들께 “회복모임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물론 내 가정도 저렇게 치유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드릴 것이다.
이 치유된 가정을 함께 축하해 주시고,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에서 제공하는 Offline 및 Online 회복모임 참석자들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 감동의 도박회복 1주년 기념 스토리 듣기
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www.werecove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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