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증 회복에도 온라인 치유가 가능한 것이 입증되어 중독문제 가정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한인중독증회복선교센터 대표 이해왕 선교사는 "브라질에 거주하는 한 도박중독 가정이 주위에 도박회복모임이 없어 지난 2005부터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에서 제공하는 회복사이트에서 치유작업을 받고 회복되어 7월 초에 회복에 감사하는 기부금 일만 달러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 선교사는 "중독은 워낙 난치병이라 재발이 많고 완치가 어려워 지난 80여 년간 '실제 회복모임(Offline recovery meeting)'에 참여하는 길 밖에는 별다른 회복방법이 없는 것으로 들 생각해왔고 그나마 수치심 때문에 실제회복모임 참여율은 아주 저조하여 중독자 1000명당 1사람 정도만 참석하는 것이 고작이었다"며 "하지만 온라인으로 회복된 가정을 보면서 더욱 온라인 회복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에 힘입어 "실제 그룹회복모임에서는 3~4년간 꾸준히 빠지지 않고 참석해야 치유되는 것에 비해 혼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회복모임에서 5년 만에 치유된 것은 아주 좋은 효과"라며 "앞으로 중독별 온라인 회복모임 제공에 더욱 신경을 쓰며 '온라인 영상 회복모임'도 추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이번 후원금으로 '중독증 치유 교재' 출판비가 해결되어 내년에 교재가 출간되면 그간 회복된 후원자들을 주축으로 LA 애너하임 토런스 리버사이드 어바인은 물론 타주와 외국 한인 밀집 대도시들에 순차적으로 실제회복모임을 더 만들 계획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