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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온라인 남성 게임자들은 싸워서 이기고, 쳐 부시고, 죽이는 등의 게임을 통해서 "공격적인 감정(Aggressive feeling)"을 즐기려고 더 자주 그리고 더 많이 공격적인 게임들을 하다가 결국 사랑하는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게임에서와 같은 파괴적인 충동(Same destructive urges)을 보이게 된다. 남편이 게임에 빠진 경우 아내가 게임을 그만 하라고 말을 걸면.... "비켜! 나 혼자 내버려두지 못해!" 하고 화난 음성으로 말하는 가정을 이웃과 친구의 자격으로 함께 들여다보자. 남편은 인터넷을 하기 전에도 평소 분노감정이 많고 공격적으로 행동을 더러 했지만 자신에게 그런 면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살아왔다. 이 남편의 부정적인 감정은 성장과정에서 부모로부터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고 형제 자매들에게 적개심을 갖게 된 것에서 비롯하였다. 그는 어려서 그렇게 숨막힐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엄마의 치마폭에 휩싸여 착한 아들 모습으로만 성장하여 30 이 넘도록 부모에 얹혀 살다가 35 세에 겨우 결혼을 했다. 남편은 이런 저런 일로 결혼생활이 힘들어지자 아내에게.... "나는 당신이 내 엄마와 같이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혼을 했고 자녀를 키우는 일도 모두 당신의 몫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남편은 성장과정에서 엄마의 과잉보호 소위 맘마보이 투정을 아내에게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 아내도 화가 치밀게 된다. 우연히 남편은 컴퓨터 게임을 접하게 되었고 바로 공격적인 게임들에 매료되었다. 이제 자신의 분노심을 온라인 게임을 하는 동안에 폭팔 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한번 마음 안에 가두었던 공격심리가 게임을 통하여 "풀려지자(Unlock)" 이제 다시는 그 감정들을 전과 같이 억제할 수 있는 힘이 없어진 것이 "새로운 문제가" 되었다. 더욱이 그는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와 분노를 처리할 수 있는 통찰과 기교가 부족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어 분노심은 자꾸만 증폭되어 폭팔 일보직전이다. 이 남편에게 시급한 것은... * 성장과정에서 부모와 형제로부터 받은 분노심 해소와 * 유년기적 경험과 현재 결혼 생활간에 관련성을 인식하고 * 상담 또는 회복을 통하여 결혼 생활의 기본적인 욕구들(Basic needs)을 인정하고 적응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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