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에 대한 독성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생산해서...
그 후유증에 따른 치료도 급증하고 있어~ 날로 강해진 마리화나의 독성은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마리화나(대마초)의 성분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있다고 정부관리가 26일 경고했다.
백악관내 “약물 남용 전국기관(NIDA)”의 하청을 받은 미시시피 대학의 “대마초 영향에 따른 프로젝트” 조사에 의하면 마리화나 성분의 하나인 THC의 강도는 2003년 7%에서 지난해 8.5%로 훨씬 강해졌다.
이는 1988년의 경우 3.5%였던 것에 비추어보면 독성이 몇배 더해진 것이다.
NIDA의 노라 볼코우 국장은 "젊은 층일수록 마리화나는 담배처럼 독성이 거의 없는 물질이란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어 인체에 끼치는 해에 둔감하다"고 우려했다. 그녀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의 마리화나는 분명히 과거와는 다른 “마리화나 2.0 버전” 이라고 설명했다.
볼코우는 "구체적인 예로 마리화나를 피우던 중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케이스가 2004년 21만 5000건에서 2005년 24만 2200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60년대 또는 70년대와는 달리 재배업자들은 “보다 더 강하고 자극적인 마약”을 추구하는 청소년들의 요구에 따라 마켓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중독성 강한 제품”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이 마리화나를 피울 경우 아직 성장 중인 뇌를 해치고 궁극적으로 신체 발육도 저해한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약물/마약 남용으로 치료 받은 10대들의 60%는 “마리화나 과용”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비록 마리화나 흡연 청소년 숫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독성은 날로 강해지고 첫 이용자 평균 연령이 18세 미만이란 사실이 더 위험한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마리화나는 현재 미국에서 전체 인구의 1.7%인 410만 명이 피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중앙일보 인터넷 신문- 점점 강해지는 대마초
* 이상은 2007년 4월 27일자 미주 중앙일보 봉화식 기자의 글을 인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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