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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도 어른들처럼 도박을 한다.
남성들은 대개 14 세 경부터 내기를 시작하며 이들을 도박행동 자체를 즐기는 도박자(Action gambler) 라고 말한다면 여성들은 대개 중년층에 들어서면서 생활의 따분함이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도박을 하기 때문에 현실 도피성 도박자(Escape gambler)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남자 중독 도박자들은 청소년시절부터 내기를 좋아했거나 빠졌던 사람들이 많다. 도박 중독의 위험을 잘 모르는 일부 가정에서는 부모가 자녀와 내기를 함께 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20 대 후반 남성들이 도박에 빠진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이들의 도박시작은 대개 청소년 시절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평소 가정에서 부모나 가족들이 다음과 같은 청소년 자녀들의 도박증상 7 가지와 자녀들의 정서적 변화 6 가지를 미리 알고 대처하면 도박 중독으로까지 진행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자녀들의 도박증상 7 가지
1) 자녀가 필요 이상으로 부모에게 돈을 요구합니까?
청소년들은 일정한 수입이 없기 때문에 도박하는 자녀들은 주로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게 된다.
2) 자녀가 다른 가족, 친구, 또는 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돈을 빌립니까?
청소년들은 남에게 빌린 돈을 생일 또는 크리스마스 선물구입 보다는 도박과 같은 비밀스런 목적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3) 자녀가 출처가 불분명한 많은 돈을 소지했거나 과시한 적이 있습니까?
도박으로 돈을 딸 때는 돈을 많이 소지하게 된다.
4) 자녀가 물건을 훔칩니까?
청소년들은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남의 물건을 가져다 팔기도 한다.
5) 자녀에게 금전과 관련된 법률적인 문제가 있었습니까?
이럴 경우 도박과 관련된 문제일 경우가 많다.
6) 자녀의 소지품 중에 복권, 마권, 경기지표, 배팅용지, 내기 또는 도박장 안내문, 스포츠 스코어 등 도박에 관련된 것들이 있습니까?
이러한 소지품들을 구입하거나 수집하는 자녀들은 도박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7) 자녀가 컴퓨터 또는 인터넷으로 전자 도박게임을 합니까?
요즘은 부모나 성인 가족의 주민등록 번호나 신용카드로 자녀들이 연령을 속이고 도박사이트에 들어갈 위험이 있다.
이상 7 가지 질문 중에 2-3 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부모들은 자녀에게 도박 문제가 진행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2. 자녀들의 정서적 변화 6 가지
1) 자녀의 행동이 변화되었습니까?
2) 친구들이 바뀌었거나 평소 사귀던 친구와 만나지 않습니까?
3) 학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취미생활을 하지 않습니까?
4) 가족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들로 자녀가 화를 내며 가족들을 멀리합니까?
5) 자녀가 거짓말, 남에게 손해를, 또는 물건을 훔쳐서 가정에 문제가 되고 있거나 이로 인해서 가정 또는 이웃간에 마찰이나 갈등을 야기합니까?
6) 자녀가 혼자서 도박을 합니까?
1-5 번 질문 중에 어느 1 가지라도 그렇다고 답했으면 자녀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아야하며, 마지막 6 번째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으면 이미 자녀가 도박에 의존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박을 하지 못하도록 가능한 조치를 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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