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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입니다. 남편은 직장동료 들과 포커를 시작했던것같읍니다. 자주늦고 주말에 안들어 온적도 많으며 담배냄새에 푹절은옷으로 들어와선 잠만자곤했읍니다 본인은 정작 담배를전혀피우지않는데두요.
그렇게몇년이 흐르면서 불화와 체념 우울로이어졌읍니다 초기에 하도답답해서 시댁 시아주버니께 알렸으나 도리어 내가 사회를 몰라서 그런다고 그런거 안하면 사회 생활 못한다고 질책만 되돌아왓읍니다.
조절이 잘되는 자신들 수준 으로만 생각하는것 같았읍니다.
그사람성격은 남한테 싫은 소리는 죽어도못하고 체면을내세우고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있읍니다.
경제적인것은 남편이 월급은 가져오지않고 생활비조금과 먹을것을 가끔사오고 집안의 경조사비를 냈읍니다.집보증금이나 집살때는 대출로 충당 했읍니다.
막내고 형편도 안 좋으면서도 항상 형들 보다 많이 내려고했지요. 결혼초부터 항상 대출을 달고다녔지요.시어머니 살아계실때는 도박문제가 크게불거저 나오지 않은것같아요. 카드 사용을 장려하면서 도박자금역활을 한것 같읍니다.
저는8년째 오전에 파트타임 근무를 하고있읍니다. 남편은 요즘 인터넷포커와 바둑을 하고잇읍니다. 자금이 없어서인지 요즘은 포커는 덜하느것 같긴하나 언제도질지 알수없지요.
평소 먹고 쓰는데 돈 아끼지않고 카드 긁어서어느해엔 수차례 해외여행도 갔다왔읍니다. 자주 직장도 비우고해서 권고사직을 받았으나 형제의 도움으로 같은회사의 다른직장으로 가게 되었읍니다. 옮긴곳은 집과멀어서 더자주집에 안들어오게되었죠. 운전도할줄 모르고 몇시간씩 차를타기가 피곤하다는 게 이유지만 실제론 포커 하려는거였죠. 권고사직을 받았을 당시엔 라스베가스에 가서 자리를 잡겠다고도 했읍니다. 평소에 포커책을 사서읽고 동호회도 가서 1박하고 오곤했읍니다.
지난해엔 집담보로 대출을 받으라며 안 그러면 직장도 못다니고 신용불량자가 된다고 난리를 쳐서 제가공휴일 끼고 여동생 집에 며칠 가있었으나 아이들과 직장때문에 들어왔읍니다.
제사정을 아는 동생들은 이혼하고 돈 해주지말라 했지요. 구에서 운영하는여성변호사 상담도 해봤지만 집에 차압이들어오는등의 큰문제가 아니면 이혼사유로는약하다 고하더군요. 남편은 돈 안해주면 퇴직연금 타서 나가서 안들어온다 하기도하더군요.
집살때대출까지합해서 결국 최고액 대출 해서7000만원 해주었더니 1년만에 자기는 신용이 다돼서 카드도 안되니 대출이자와 생활비 를 나보고 해결 하라는군요. 식비 수준으로 주는 생활 비를 반만 주겟다며 .... 이자내고 생활비해야되니 최고로 받으라더니 빚을 갚기는 한건지 여전희 은행 에서 대출 만기 됐다고통고 오고.. 연금 대출에.. 빚은그대로인것같고 돈해준후에 더심해져서 내마음고생은 더 심해졌던 것 같읍니다.
제가보기엔 언제 직장그만 두든지 연금도 잘해야 몇천만원 남기 힘들것 같읍니다 . 지금도 대출할수 있는곳은 다 한 상태인것같으니 .. 돌이켜보면 자금이 없으면 좀 착실하게 집에도 일찍오고 하다가 돈 만 있으면 더 성해지는것같더군요.
저는 나름대로 모아둔 돈이 있읍니다만 갑자기 이런 통고를 받으니 어찌해야할지 지금 대출이자가 너무 과중 하니 남편몰래 일부빚을 갚고 내가 감당할수 있는 대출만 갚아 나가고 남편이알게되면 친척돈이라고 나중에집팔때까지쓰고 집팔아갚기로했다하든지 아니면 집을팔고 환경이 안좋은 싼빌라로 가고
내돈은 나중을위해서 아예남편이 알지못하게 친정엄마 명의로 전세끼고 자그마한 집이나 어떤투자를하는게좋을지 세금문제를 몰라서 걸리긴 합니다 만.
한편으론 이곳에 그냥 살면 남편은아무런 책임도안지고 피부로 느끼는 것이 없으니 더포커가 심해지지 않을가까 걱정입니다.
지금 이곳이 아이들과 제가생활 하기엔 편안하거든요. 학기중에 옮기기도 아이한테안좋고.. 큰애는 올해 대학진학 하고 교육대라 학비가적게들긴합니다만 아들은 4년은 더다녀야 고교 졸업입니다.
남편은 카드긁어서 이자내라하지만 제상식으론 이해되지않는 생각이지요. 이자만해도한해에 천만원이 넘으니.... 남편도길게 갈꺼라곤 생각하지않는것 같읍니다. 집판다하면 팔때 팔더라도 이자는 내라는걸보면요.
두서없는 글 마칩니다. 돈관리 남편이 모르게할려면 어떤방법이좋을 까요 지금 이곳이 편하긴 하지만 남편이 대출갚은것을 알게되면 의심하지않을지 걱정되는군요.
참고로 집은 제명의로되어있고 대출은 남편앞으로 받았읍니다.
선생님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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