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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선교사 이해왕)가 ‘제2회 한인 중독가족 야유회’를 오는 25일 샌디마스 보넬리팍에서 개최한다.
중독가족 야유회는 회복참여 가족 간 유대강화 및 중독자들에게는 건전한 오락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회복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이해왕 선교사는 “중독자 대부분은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데 문제가 있다”며 “오락과 재미는 우리 삶에 기쁨을 더해 주며 재미는 스트레스와 일상생활 문제들을 대처할 수 있게 하는 만큼 건전한 방법으로 재미있는 생활을 추구하는 것도 중독증 회복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독자 가족들은 부모나 배우자 중에 어느 한 사람이 중독문제가 있을 경우 고통 속에 살게 되고, 자신의 가정 문제를 외부에 알리지 않게 되는 수치심 때문에 이웃이나 친구들과도 단절된 생활을 한다.
따라서 이번 야유회는 같은 처지의 가족들끼리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실질적인 회복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야유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교센터는 중독자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학용품이나 장난감을 기증받는다.
▣ 후원 및 참가 문의 (909)595-1114 / counsel@ irecovery.org
▣ 일시: 2009년 5월 25일
▣ 장소: 샌디마스 보넬리팍
(주차장에서 “KAMCAR 회목모임” 배너를 찾으십시오)
<김진호 기자 - 2009년 5월 16일자 미주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articleview.asp?id=52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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